[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예능 치트키'김흥국이 '런닝맨'에 등판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런님맨 멤버들과 이수민, 이경규, 김준현, 김동현 등으로 이루어진 '예능 어벤저스'의 축구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벌어진 축구는 일반 축구 대결이 아니었다. 바로 '예능축구'대결, 이에 각팀은 주어진 초대형 책가방, 감자옷, 도넛뷰트, 큰북 등 7개의 아이템을 착용하고 게임에 임했다.
이에 멤버들은 수시로 서로 부딪히거나 넘어지기 시작했다. 해설을 맡은 배성재 아나운서는 이를 보고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막장의 모습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는 깜짝출연한 김흥국의 편파적인 심판이었다. 김흥국은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었기에, 멤버들은 공정한 심판을 기대했다. 하지만 그는 조세호에 대한 편파적 심판을 시작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김흥국에게 불만을 제기했다. 하지만 김흥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내 맘대로야! 뭘 따지냐!"고 말하며 판정을 계속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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