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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림경영인, 보성서 미래 산림 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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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림경영인, 보성서 미래 산림 발전 논의 23일 보성 다비치콘도 회의실에서 개막된 전국산림경영인대회에서 정은조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회장이 숲속의 전남 만들기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이낙연 전남지사(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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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 ‘숲 속의 전남’추진 공로 한국산림경영인협회로부터 감사패"
"제44회 산림경영인대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산림경영인협회(회장 정은조)는 23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신기술 및 새로운 정책 방향에 대한 정보 공유로 미래 산림 발전 전략을 이끌어내기 위한 제44회 전국 산림경영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산림경영인협회는 전국 산주, 임업인, 산림 경영인들을 대표해 전라남도의 ‘숲 속의 전남’브랜드시책 추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생활 주변 자투리땅을 활용해 추진하는 ‘한 가정 3세대 정원 만들기 운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동백, 황칠, 편백나무 5천 그루를 (사)숲속의 전남(이사장 김종욱)에 전달했다.


정은조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전국 최초의 숲 조성 모델인 ‘숲 속의 전남’만들기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전남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 시책이 지속성을 갖고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국 산림경영인, 보성서 미래 산림 발전 논의 전국산림경영인대회가 23일 보성 다비치콘도 회의실에서 개막된 가운데 정은조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회장이 김종욱 (사)숲속의 전남 이사장에게 묘목증서를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정은조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회장, 이낙연 전남지사, 황금영 전남새마을회장, 김종욱 (사)숲속의 전남 이사장,


신원섭 산림청장은 “지금의 푸른 숲은 숲 가꾸기에 앞장서온 산림 경영인들의 산림녹화 및 임업 발전에 대한 열정과 헌신적 노력의 결과”라며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해 산주 맞춤형 컨설팅 지원, 임목보험 등 7대 전략과제를 마련, 임업의 6차산업화 성공모델을 만들어 산촌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균 임업진흥원장이 ‘임업의 과거, 미래, 현재’, 윤차규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이 ‘임업인 지원정책 및 산림정책 추진 방향’, 김만조 국립산림과학원 약용자원연구소장이 ‘산지양계를 활용한 산림 복합경영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각각 특별강연을 했다.


김남균 진흥원장은 “임업 진흥을 위해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 쇼핑몰 활용, 직거래 확대 등으로 임산물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임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임업 생산자단체를 조직화해 ‘청청 숲푸드’마케팅을 해야 한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현장 중심 연구개발(R&D) 기술 이전을 확대하고 산주 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차규 과장은 “임업인 지원을 위해 전문 임업인 기반 조성, 산양삼 재배 등 8개 사업의 산림사업 종합자금 국고 지원을 확대해 산림생명자원의 잠재 가치를 높이겠다”며 “또한 산주와 적극적?능동적 소통으로 국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국 산림경영인, 보성서 미래 산림 발전 논의 전국산림경영인대회가 23일 보성 다비치콘도 회의실에서 개막된 이낙연 전남지사, 신원섭 산림청장, 정은조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회장, 황주홍 국회의원,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이용부 보성군수, 황금영 전남새마을회장, 김종욱 (사)숲속의 전남 이사장,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김만조 소장은 “임업, 농업, 축산기술의 조화로운 활용을 통해 생태적, 경제적, 사회적 이익을 최적화하는 친환경 순환농법 도입이 필요하다”며 “밤나무 재배와 친환경 산지축산이 결합된 복합경영 모델 개발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임업소득의 다각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한국산림경영인협회가 ‘숲 속의 전남’만들기 사업에 동참해준 것도 고마운데 감사패까지 주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전라남도는 기후가 온난해 소득숲 조성에 이로워 고흥 석류, 장흥 헛개?황칠, 보성 참나무?참가시, 완도 동백, 해남 동백?황칠을 전략 수종으로 심고 있다. 또한 동백기름을 식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완도수목원에 50만 평 규모의 동백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머물지 않고 산지양계, 숲과 에너지를 결합한 바이오매스산업 등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임업인의 협력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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