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千, 김수민 檢 출석에 "강력한 재발방지책 마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黨 지도부 차원 세 번째 사과

千, 김수민 檢 출석에 "강력한 재발방지책 마련"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와 안철수 대표.
AD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4일 김수민 의원이 전날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검찰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지도부가 몇 차례 말씀드린 것 처럼 검찰수사에 성실히 응하는 등 관련 진실을 밝히는데 최대한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대표는 이와 관련해 "수사를 통해 드러나는 진실을 바탕으로 잘못이 있다면 단호하게 책임을 묻고, 강력하게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거듭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천 대표의 사과는 지난 11일, 20일 있었던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사과에 이어 지도부 차원에서 이뤄진 세번째 사과다. 다만 안 대표는 전날 관련 질의에 "지금은 안보가 중요하다"고 말을 아낀데 이어 이날에도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편 천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연설과 관련해 "(3당 대표가) 공통적으로 지적한 것은 이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과 양극화, 바닥으로 떨어진 국민의 삶과 질이었다"며 "여야 대표가 국민께 한 소중한 약속이 결실을 맺으려면 하나 하나씩 성과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천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와 역할이 중요하다"며 "당신의 주장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기득권 해소, 경제민주화, 가계부채 위험 개선 등 야당의 요구를 경청하고 해법을 함께 모색해 주실 것을 진심으로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