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여름이 다가오면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위한 운동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바른 스쿼트 자세와 운동효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스쿼트는 고관절과 무릎의 이동으로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까지 신체 여러 부분을 단련하는 운동으로, 특히 허벅지, 엉덩이의 군살 제거에 도움이 된다.
스쿼트를 할 때 잘못된 자세를 취할 경우 운동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무릎 등에 무리가 올 수 있어 올바른 스쿼트 자세를 꼭 숙지해야 한다. 운동효과를 높이고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먼저 다리를 골반이나 어깨 너비 정도로 벌리고 선다. 팔은 앞으로 뻗거나 팔짱을 낀다. 양손에 페트병이나 아령 등 적당한 무게의 물체를 드는 것도 좋다. 앉을 때 엉덩이를 쭉 빼고 허리를 곧게 펴준다. 이후 숨을 들이마시면서 상체와 엉덩이를 내려 종아리와 허벅지 사이의 각도가 90도가 되게 한다. 잠시 자세를 유지한 뒤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그대로 들어올린다. 이 동작을 반복한다.
척추는 너무 빼거나 당기지 말아야 하며, 자신의 발끝이 보이도록 자세를 취해야 한다. 무릎 때문에 발끝이 보이지 않는다면 앞으로 자세가 너무 쏠린 것이므로 조정이 필요하다.
위와 같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없다면 스쿼트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 기본 근력이 부족할 경우 자세 유지가 어려워 부상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잘못된 자세로 시행하게 되면 무릎, 허리, 고관절 등에 퇴행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정확한 자세로 스쿼트를 시행해 부상을 사전에 방지하고, 통증을 심하게 느끼거나 운동효과가 의심스러울 땐 전문 헬스트레이너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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