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테이가 '소 재테크'에 대한 에피소드로 웃음을 유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탁..탁..탁월하게 아름다운 목소리십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 가수 테이, 한동근, 씨스타 효린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테이는 과거 할머니를 돕기 위해 시작했던 '소 재테크'로 인해 국군기무사령부까지 출동했다고 고백했다.
테이는 "(그 당시) 기무사가 귀신처럼 무서워서 귀무사로 알고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암송아지를 260만 원에 사서 황소가 되면 500만 원에 팔 수 있다" 며 "그렇게 되면 투자금액의 200%가 된다"고 '소 제테크'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 "소를 산 직후 미국과의 FTA 체결로 가격이 반값으로 떨어져 눈물을 흘리며 팔았다"고 말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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