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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첫 번째 여성 A씨를 무고·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가운데 나머지 여성 3명에 대한 정보공개를 경찰에 청구했다.
2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박유천의 법률 대리인 세종은 지난 21일 고소인 B, C, D씨의 고소장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경찰은 이 같은 요청을 받고 내부 검토를 거친 후 공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유천 측이 이들 여성들이 낸 고소장 정보공개를 청구한 것은 무고 혐의 고소장 작성에 참고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박유천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첫 고소인 A씨를 상대로 무고 및 공갈 혐의로 경찰에 맞고소한 상태다.
이 고소장에는 A씨가 "성폭행을 당해 한국에서는 살 수 없다. 중국으로 갈 테니 10억원을 달라"고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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