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성폭행 혐의로 연이어 피소된 그룹 JYJ 박유천을 둘러싼 사건이 MBC 'PD수첩'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21일 스포츠서울은 'PD수첩' 제작진 관계자의 말을 인용, 'PD수첩'이 박유천 사건과 관련해 방송을 준비 중이며 오는 28일 방송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PD수첩' 제작진은 사건의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각도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작진이 박유천에 대한 지지철회 의사를 밝힌 디씨인사이드 팬갤러리 대표를 만나고자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이며, 방송 방향 등에 있어서도 아직 최종 결정은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유천은 총 4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를 당한 상태다. A씨(24)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한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것을 시작으로 16일 B씨, 17일 C씨와 D씨가 연이어 고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A씨는 14일 "강제적 성관계는 없었다"며 돌연 고소 취하한 바 있다.
이에 박유천 측은 20일 A씨에 대해 무고·공갈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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