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제주·포항에 이어 청주시와 홍보교류에 나선다.
수원시는 22일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와 '홍보교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정소식지, 전광판 등 홍보매체를 활용한 문화ㆍ관광 등 교차 홍보 ▲수원화성문화제(10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9월)과 같은 도시 축제 현장과 각종 행사 개최 시 홍보 부스 운영 ▲홍보담당 공무원 교류 ▲민간 시정 홍보위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하게 된다.
이경우 수원시 공보관은 "세계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심경이 간행된 역사와 유서 깊은 교육문화도시 청주시와 협약을 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두 도시가 보유한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상호 교류를 통해 관광 도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해 9월 제주시, 올해 3월 포항시와 홍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수원화성문화제, 탐라문화제, 들불축제(포항) 등 각종 축제 시 교차 홍보부스를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또 시민 서포터즈 팸투어와 ▲와글와글 수원 ▲열린 제주시 ▲열린 포항 등 시정 소식지를 통한 문화 관광 소개 등 활발한 홍보 교류를 펼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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