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쌍방울은 중국 뉴화청국제여행사 우성덕 대표이사가 보유한 굿모닝호텔(제주시 연동)과 뉴화청국제여행사가 운영하고 있는 루트호텔(제주시 일도2동)을 기초로 하는 신규 부동산 사업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투자 개발하기로 공동 사업 시행 약정서에 서명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으로 신규 부동산을 투자하거나 기존의 호텔을 재개발 할 예정이며 공동 사업 시행 약정서에 따라 쌍방울은 굿모닝호텔과 루트호텔 2곳에 대한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다.
뉴화청국제여행사그룹은 서울, 제주, 대구, 강원도에 국제 여행사를 설립해 중국 내륙뿐만 아니라 한국을 기점으로 동남아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여 전세계로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일본 및 캄보디아 등의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미주, 유럽의 프리미엄 시장의 진출을 추진중이다. 전략지역 요충지에 사후면세점까지 오픈할 계획을 가지고 현지 관계자들과 협의 중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관광에서 숙박업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시너지 효과의 강점을 이용하여 기존의 호텔을 재개발하거나 합의에 따라 신규지역 부동산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대금 20억원을 공동사업시행 약정금으로 지급하고 각각 호텔에 대한 일정부문의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울러 광림과 쌍방울은 뉴화청그룹과 일본 내 호텔 및 사후면세점을 공동으로투자 및 인수하기 위해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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