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삼성에스디에스가 주가 부양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27분 현재 삼성에스디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2.30%(3500원) 하락한 14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삼성, 키움, 미래에셋 등이 올라와 있다.
이날 삼성에스디에스는 주주간담회 요청사항을 검토한 결과 "주가 부양 방안에 대한 회사의 검토 결과, 분할을 검토 중인 현 시점에서 자사주 매입, 중간 배당 등의 방안은 실효성 및 절차상 문제가 있어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신 회사 측은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가의 본질인 기업가치를 높여 주주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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