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레이레이디스 최종일 3타 차 우승 '대회 3연패', 이보미 3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신지애(28)가 일본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19일 일본 지바현 지바시 소데가우라골프장(파72ㆍ6569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치레이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보태 2위와 3타 차 대승(12언더파 204타)을 일궈냈다. JLPGA투어 통산 14승째, 이번에는 특히 2014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이라는 개가를 올렸다. 우승상금은 1440만엔(1억6200만원)이다.
프로 통산 45승으로 국내 여자선수 최다승이라는 진기록을 곁들였다. 국내 무대 20승을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11승, JLPGA투어는 LPGA투어 공동주관 2승을 제외한 12승, 여기에 유럽과 아시아투어 각각 1승씩이다. JLPGA투어 상금랭킹 1위(7546만엔)로 올라섰다는 게 의미있다. 아마추어 가쓰 미나미(일본)가 2위(9언더파 207타), 한국은 이보미(28)가 공동 3위(8언더파 208타)를 차지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