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정승일·황의창 교수가 최근 국내외 학술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정 교수는 ‘헬스케어 관련 요로감염에서 광범위 베타-락탐계 항생제 분해효소를 분비하는 대장균 및 폐렴간균의 포스포마이신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Antimicrobial susceptibilities of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producing Escherichia coli and Klebsiella pneumoniae in health care-associated urinary tract infection: focus on susceptibility to fosfomycin)이란 논문으로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국제학술상을 받았다.
정교수는 최근 요로감염 원인균의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가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약제에 대한 연구로 화제를 모았다.
황 교수는 ‘요관 내시경을 이용한 요관 절석술후 수신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임상인자’(Clinical factors associated with postoperative hydronephrosis after ureteroscopic lithotripsy)라는 논문으로 지난 11일 대한내비뇨기과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황 교수는 요로결석환자에게 흔히 행해지는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요관 절석술 이후 수신증을 유발, 환자의 측복통을 발생시키고 신장기능을 감소시키는 원인에 대해 조사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