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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16 리우올림픽 최종예선 패자부활전 쿠바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쿠바와의 경기에서 81-62 완승했다. 강아정은 석 점 슛 네 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렸다.
1쿼터 대표팀은 김단비(신한은행)의 3점 슛 두 개와 양지희의 자유투 득점으로 21-20 한 점을 앞섰다. 2쿼터에는 강아정의 외곽포를 앞세워 쿠바에 46-35, 열한 점 차로 앞섰다.
그러나 3쿼터 쿠바에 8연속 득점을 내주며 61-51, 열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강아정은 67-55로 앞선 경기 종료 7분 17초 전 여섯 점을 연달아 집어넣으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대표팀은 벨라루스-아르헨티나 전 승자와 19일 밤 10시, 5위 결정전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리우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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