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위기의 롯데]검찰, 정책본부 임원 줄소환 시작…2인자들은 언제?

시계아이콘01분 3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위기의 롯데]검찰, 정책본부 임원 줄소환 시작…2인자들은 언제?
AD


檢, 채정병 롯데카드 사장 그룹 사장급 인사로 첫 소환
채 사장, 그룹 정책본부 10년 넘게 실장 자격으로 오너일가 재산관리
뚜렷한 비리 밝혀내지 못한 검찰, 정책본부 핵심 3인방 조사 서두를 가능성 높아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지난 17일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최측근인 채정병 롯데카드 사장을 그룹 사장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소환, 조사한 검찰이 이번주부터 그룹 정점에 있는 정책본부 임원들을 줄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그룹 내 2인자로 불리는 이인원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을 비롯, 황각규 운영실장(사장),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사장) 등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핵심 인사들이 검찰 조사에 어떻게 대응할 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19일 검찰 및 재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7일 롯데그룹 정책본부 실장을 10년 넘게 해온 채 사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했다. 채 사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 회장의 재산관리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채 사장 후임으로 재무를 맡아온 이봉철 정책본부 지원실장도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다.


그룹의 컨트롤타워이자 심장으로 불리는 정책본부는 운영실, 지원실, 비전전략실, 인사실, 커뮤니케이션실, 개선실, 비서실 등 총 7개실과 부속조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 회장도 2005년 정책본부장에 오른 뒤 2011년 그룹 회장에 취임했으며 현재 임원은 20여명이다.


검찰이 롯데그룹에 대한 전방위 수사 이후 사장급 인사를 첫 소환하면서 핵심 키맨으로 불리는 그룹 정책본부 3인방도 이르면 이번주부터 검찰 조사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검찰은 압수수색 10여일이 됐지만 뚜렷한 비리를 밝혀내지 못한 상태다. 무려 16개의 계열사를 압수수색하며 강도높은 수사에 나서고 있지만 부당이득과 비자금 조성, 특혜 시비 등 검찰이 제기한 것은 모두 의혹일 뿐이다.


이에 따라 과잉수사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검찰이 예상보다 빨리 이 부회장, 황 사장과 소 사장에 대한 검찰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이다. 이들에 대한 조사는 이번 롯데그룹 수사에 핵심이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들의 입에 따라 성패가 바뀔 수 있다는 얘기다.

[위기의 롯데]검찰, 정책본부 임원 줄소환 시작…2인자들은 언제? .


이들이 그룹 컨트롤 타워인 정책본부를 이끌며 핵심 경영활동에 대한 보고와 조율을 했기 때문에 그룹 업무에 깊이 관여돼 있을 수 밖에 없어서다. 검찰 압수수색 당시 이들 3명의 자택이 모두 대상이 된 것도 이 때문이다. 또 검찰은 정책본부 임원들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보고 있어 이에 대한 추적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회장은 롯데그룹 2인자로 2007년 운영본부장 자리에 오른 뒤 전문경영인으로는 처음으로 롯데 부회장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의 인물이다. 18년째 대표이사를 맡을 정도로 롯데를 대표하는 최고경영자(CEO)다.


황 사장은 인수합병(M&A) 전문가로 신 회장의 최측근 중의 최측근으로 통한다. 정책본부의 주요 핵심업무를 맡는 운영실의 책임자인 만큼 이번 롯데 수사의 핵심 키맨으로 불리기도 한다.


소 사장은 1977년 롯데쇼핑에 입사한 이후 2014년 2월 롯데슈퍼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대외업무 총괄사장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같은 해 8월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으로 컴백, 그룹 이미지 개선과 대관업무 등의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한편, 그룹 정책본부 소속은 아니지만 또 다른 신 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구속돼 있는 상태다. 노 사장은 신 총괄회장의 숙원사업으로 불리는 롯데월드타워 사업을 진두지휘해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