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해외지역 연수생 12명 선발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SK네트웍스는 올해 해외지역전문가 과정 연수생 12명을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2012년부터 글로벌 전략 지역의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키우겠다는 목표 하에 해외지역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90여명의 연수생들이 40개 국가를 체험하고 돌아왔다.

이번에 선발된 12명의 구성원은 향후 글로벌 사업에 직접 나설 과장, 대리급 주니어 인력이다. 이달부터 어학 집중과정과 연수 실행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기간을 가지고 7월말부터 순차적으로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중국, 미국 등 7개국에서 현지 연수를 진행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도전과 개척정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글로벌 전략 지역에 대한 전문성과 실행력을 겸비한 해외지역 전문가 육성에 더욱 힘쓰고 실제 사업성과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대표이사인 최신원 회장과 문종훈 사장이 세계 각국에 위치한 해외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글로벌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최신원 회장은 지난달과 이달 중국 및 동남아 지역 법인들을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경영현안을 점검했으며, 문종훈 사장 또한 2월부터 중동 및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을 찾은 바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