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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 상처…응급처치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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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화상·트러블·상처, 정확한 응급처치 방법 중요해

여름철 피부 상처…응급처치 방법은? ▲일광화상-트러블-상처 등에 적절한 응급처치가 중요하다.[사진제공=에스앤유 김방순 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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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햇볕이 따가운 여름철에는 피부에 일광화상·트러블·상처가 나기 쉽다. 제대로 된 응급처치를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에 의해 일광화상을 입거나 무덥고 습한 날씨에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 야외활동을 하다 부딪히고 긁혀서 예기치 못한 상처가 생기기 쉽다. 여러 요인에 의해 피부 변화가 나타났을 때는 각각의 증상에 맞는 응급처치를 해야 심각한 피부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일광화상, 냉찜질과 수분크림 바르고 천연팩은 피해야=일광화상은 흔히 '피부가 탔다'고 표현한다. 강한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돼 피부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면서 붉어지고 따가운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강도 높은 자외선이 피부 세포에 흡수되면서 홍반, 열감, 통증, 부종 등을 일으킨다.

정도가 심하면 각질이 벗겨지고 물집이 잡힌다. 일광화상을 입었을 때는 얼음이나 아이스팩을 수건에 감싸 30분 이상 냉찜질을 하는 게 좋다. 수분크림이나 수딩 로션 등을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 오이, 감자 등을 이용한 천연팩은 피부가 민감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물집이 잡혔을 때 자주 만지거나 일부러 터뜨리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


◆피부 트러블, 정확한 진단 받아야=여름철에는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덥고 습한 날씨에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고 열대야로 밤잠을 설쳐 생활패턴이 흐트러지면서 피부가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한 음식을 잘못 먹어 식중독에 감염되면 음식 독소로 피부발진이 나타난다.


갑작스레 뾰루지가 생기거나 발진이 생겼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인터넷 상에 떠도는 정보를 맹신해 뾰루지에 손을 대거나 천연팩을 하는 등 잘못 관리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식중독에 의해 나타난 피부발진과 일반 두드러기는 구별이 필요하다. 식중독에 의한 피부발진은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일반 두드러기는 가려움증, 발진과 같은 피부 증상만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상처, 상처별 처치 중요=야외활동을 하다 예기치 못한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가벼운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치유가 된다. 초기 처치에 소홀하거나 깊이 긁히고 찢긴 상처는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상처별 특징에 맞는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부딪혀서 생긴 타박상의 경우 혈괴가 많다면 고인 혈액을 뽑아주는 것이 좋다. 긁히거나 까져서 생긴 찰과상은 신속하게 상처 부위를 소독한 후 습윤 밴드를 붙여야 한다. 찢긴 열상은 흉터가 남기 쉬운 상처인 만큼 초기 처치가 필수인데 상처 발생 후 최소 6~24시간 내에 밀폐요법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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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요법은 상처 부위를 소독한 후 상처 부위에 습기를 유지시켜주면서 상처 면을 밀폐하는 것으로 치유를 촉진하고 흉터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김방순 에스앤유 피부과 원장은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 덥고 습한 날씨, 야외활동 중 사고 등 여러 원인에 의해 피부 건강이 상할 위험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심각한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사소한 피부 변화에도 적극적이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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