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토스랩은 업무용 메신저 서비스 '잔디'의 모바일 앱과 PC 버전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개선한 '잔디 2.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랩은 메시지 가독성을 높이고 멀티 팀 관리를 위한 간편한 팀 스위칭 기능, 팀·개인별 탭 메뉴 이원화 기능을 개편했다.
기존 메시지 디자인은 카카오톡, 라인에서 볼 수 있었던 버블챗(Bubble Chat) 형태로 변경됐다. '팀 전환하기' 기능을 개선해 팀 관리가 용이해졌다. 또한, ‘팀’ 탭이 추가되어 구성원 정보 검색, 열람과 신규 인원 초대가 한층 편해진다.
잔디는 올 하반기 중 게스트 액세스, 프로젝트 관리 기능과 더불어 업무 전용 이모티콘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니엘 챈 토스랩 대표는 "잔디 2.0은 카카오톡, 라인 등 개인용 메신저에 익숙한 국내 사용자의 경험을 고려해 개발했다"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업무용 메신저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업데이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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