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센터장은 16일 증시 급락의 원인으로 “브렉시트 (Brexit:영국의 EU 탈퇴)의 영향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라고 진단했다.
조 센터장은 “당분간 시장은 계속 불안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브렉시트가 현실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이 같은 시장의 예상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브렉시트가 안 된다는 것이 확실시 되는 시점이거나 주가가 충분히 싸지면 다시 반등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에 있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으로 조언했다.
그는 “지금 같은 국면에 있어서는 특정 업종이 좋다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우량주 같은 경우 지금처럼 많이 하락할 때를 활용해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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