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쉐보레가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쉐보레-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풋살 경기장 기증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중구 보라매아동센터 부지 내 조성되는 풋살 경기장은 쉐보레의 '아름다운 가능성 실천 프로그램' 일환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풋살 경기장 조성 프로젝트를 위해 쉐보레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시가 협력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선수 게리 베일리, 한국GM 마케팅 본부 이일섭 전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일섭 전무는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풋살 경기장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 역시 "쉐보레의 후원으로 축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며 "아이들이 자라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우리의 역할인 만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인천 지역에서 무한한 잠재력과 꿈이 있는 아이들을 계속 발굴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쉐보레는 다양한 축구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2015년 쉐보레와 One World Play Project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국내 300개 초등학교에 5000개의 축구공을 기증했다. 또한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인천 지역의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후원 협약을 맺고 각 학교에 축구 장비 및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초대권,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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