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파트론에 대해 2분기는 쉬어가는 구간이지만 3분기부터 다시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유지했다.
1분기는 갤럭시S7과 중저가 스마트폰의 재고 축적 기간으로 영업이익 200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에 대한 기대는 낮다. 재고조정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8.5% 감소한 20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는 큰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미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충격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부터 다시 안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여름동안 갤럭시노트7의 본격적인 재고 축적이 예상돼서다. 하 연구원은 "갤럭시노트 신규모델에는 홍채인식형 카메라모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며 "기존 모델에 탑재되는 부품보다 판매단가가 최소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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