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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문화와 예술로 하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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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문화와 예술로 하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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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다감한 전남특수교육, 제2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 참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6일부터 사흘간 대구 EXCO 일원에서 ‘행복한 꿈! 문화로 날개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에 전남을 대표해 180여명의 장애학생과 지도교사가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정다감한 전남특수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전남도교육청은 전남특수교육관과 문화예술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합창과 기악합주 경연, 수화와 난타 공연, 특색작품관 전시회 등에 참가해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전남특수교육을 알린다.

전남특수교육관에서는 사진과 영상, 브로셔를 통해 전남 특수교육이 소개되고, 특수학교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활동한 작품들도 전시될 계획이다.


체험행사로는 장애인 친구에게 행복메시지를 전달하는 행복나무 키우기와 담양의 대나무를 소재로 한 부채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는 장애, 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장애인식개선과 통합교육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특색작품관에는 2016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회화부문에 국가대표로 참가한 소림학교 이용우(지적장애) 학생의 작품이 전시되고, 매년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시각장애학교 은광학교의 관악부와 해군 3함대 군악대의 협연은 관객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지난 해 전남교육청 주관으로 제1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올해 대구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되는 축전에 참가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장애와 특수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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