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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화순전남대병원 “다문화가족 의료비 공동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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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화순전남대병원 “다문화가족 의료비 공동지원” 전남도와 화순전남대병원의 ‘다문화가족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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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돕기 등 MOU 체결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도지사 이낙연)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이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의 의료비를 공동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김형준 병원장은 15일 화순전남대병원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의료비 지원 MOU’를 체결했다.

양기관은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들의 질병예방과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지원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증진도 약속했다.


필요한 재원은 화순전남대병원 예산과 기부금, 행정기관·후원기관 등과의 연계를 통한 지원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화순군내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해왔으며, 이번 전남도와의 협약을 통해 지원범위와 대상을 전남권역 전체로 넓혀나가게 됐다.


화순 출신의 김부지사는 “호남권 암치료거점병원으로서,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정성과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지역내 1만1천여명의 다문화가족과 6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을 돌보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꾸는 일이다. 힘을 모아 소외지대 없는 전남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김형준 병원장은 “글로벌 암특화병원으로서 역량 강화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남도와 적극 협력해 의료비 지원과 의료봉사 등 활발한 나눔활동으로 행복한 사회공동체를 이뤄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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