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홍제1동 고은초등학교 통학로 횡단보도 진입부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에게도 보행자가 잘 보이게 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벽과 바닥에 노란색 노면표시제를 붙여 외부와 구별되는 공간을 만들고 야간에도 옐로카펫을 식별할 수 있도록 상단에 태양광 램프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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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국제아동인권센터 주관으로 서울시와 서대문구가 협찬해 추진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총 110여 명이 자원봉사로 옐로카펫 설치에 참여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주변 재개발 사업으로 등하굣길 안전이 더욱 중요한 고은초등학교에 옐로카펫이 설치돼 사업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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