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K팝스타' 출신 권진아와 샘김이 한 팀으로 나와 악동뮤지션과 방송 내내 묘한 대결구도를 펼쳤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 소속 가수 권진아와 샘김, 양현석이 수장인 YG 소속 가수 악동뮤지션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은근히 자기 소속 가수들을 챙기며 경쟁 분위기로 몰아갔다.
악동뮤지션이 즉흥적으로 '슈가맨' 로고송을 만들어내자 이에 질세라 권진아도 10분 동안 만들었다는 로고송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악동뮤지션은 "권진아의 자작곡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또 한번 로고송을 선사하자 유희열은 샘김에게 "빨리 하나 만들어라"고 채근해 웃음바다가 됐다. 이 후 샘김과 권진아는 달콤한 목소리로 제프 버넷의 'Call you mine'을 듀엣으로 불러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한편 두 팀은 각자의 스타일로 기존 곡을 편곡해 좋은 무대를 펼쳤지만 결국 악동뮤지션이 12표 차이로 승리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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