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유럽 주요 증시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속에 14일(현지시간)에도 하락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2.01% 하락한 5923.53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지수도 1.43% 하락한 9519.2로 장을 마쳤다. 독일 증시는 5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도 2.29% 하락하며 4130.33에 거래를 마감했다.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시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6월 정례회의 결과도 주목했다.
브렉시트에 대해 찬성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되면서 영국 파운드화는 연일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10년물 독일 정부 국채 금리는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진입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