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롯데카드가 사상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롯데카드는 오늘 17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기로 했다.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롯데그룹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가운데 계열사인 롯데카드는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신청 가입자를 받는다는 공지를 띄웠다. 신청 대상은 만 45세 이상 또는 현재 직급에서 승진하지 못하고 5년 이상 재직한 직원들이다.
롯데카드 측은 사상 첫 희망퇴직 실시 배경에 대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롯데카드는 2000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고, 이 가운데 정규직은 1200여명에 이른다.
1998년 12월 31일 이전인 입사 직원은 기준급(기본급+능력급+시간 외 수당)의 20개월치, 2003년 12월 31일 이전 입사인 직원은 기준급 16개월치, 2008년 12월 31일 이전인 직원은 기준급의 12개월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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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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