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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미국 미주리대 아시아센터와 교류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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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 ·정치외교학과 교수)이 16일 오후 5시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회의실에서 미국 미주리대 아시아센터와 교류협정을 맺는다.


두 기관은 이번 교류협정을 통해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개발을 공동 추진하고, 연구자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주리대 아시아센터는 1998년 미국 미주리 주 정부와 미주리대학교가 공동 출연한 대학부설기관으로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개발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아시아센터는 아시아 각국의 대학교, 연구기관, 정부기관, 기업체 등 120여 개 단체와 60여 개 이상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4,000여 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이날 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BK21플러스 글로벌디아스포라창의인재양성사업팀과 공동으로 미주리대 해리슨 김(Harrison Kim) 교수를 초청, 특강을 실시한다.

헤리슨 김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1865년 미국 철도 부설 노동자로 시작된 아시아 이주민의 역사적 경험과 정착과정에 대한 연구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미국 내 아시아계 이주민들이 미국의 인종차별과 계층화 현상을 극복하고 적응하는 과정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러한 논의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한국 내 이주민과 그 2세들의 다문화적 사회통합과 적응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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