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천 별똥대, 배밭골 번영회 회원 주축으로 동네 골목 자율적인 청소 개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정릉3동(동장 박현식)는 최근 '골목길 자율청소 책임제' 발대식을 가졌다.
'골목길 자율청소 책임제’는 자율청소 구간을 정해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무단투기를 방지 및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을 홍보 하는 등 스스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아름다운 골목을 가꾸기 위한 주민 자율운동 일환이다.
이날 발대식은 정릉천 환경 개선 단체인 ‘정릉천 별똥대(대장 권현식)’와 정릉동 배밭골 지역 ‘배밭골 번영회(회장 김영승)’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쓰레기 심각성을 알리는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선서, 분리배출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회원들은 ‘행정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청소 취약지역인 동네 골목을 책임지고 자율적으로 청소하겠다’는 선언문을 선포했다.
분리배출 체험에 참여한 주민들은 “자원을 재활용하면서 쓰레기도 감량, 종량제 봉투 구매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분리배출 요령을 이웃에게도 많이 홍보 해야겠다”며 “동네 골목 청소를 시작으로 성북구를 가장 깨끗하고 청결한 마을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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