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영증권은 14일부터 한국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플랜업 포커스 소비성장 랩’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인구 고령화, 저출산,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의 구조적 변화와 빅데이터, 모바일 환경 발전 등 기술진보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에서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한다.
플랜업 포커스 소비성장 랩은 신영증권의 운용본부인 자산배분(Asset Allocation)부에서 운용한다. 신영증권은 한국 소비 변화의 특징을 ▲자기 만족적 소비, ▲소유보다 경험가치 중시, ▲소비 채널 다각화와 소비자 정보력 향상 등 크게 세가지로 구분하고, 기업방문을 통한 종목평가와 함께 실제 매장탐방과 제품사용 등 차별적인 종목 분석도 병행하여 약 10~15개 내외의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의 소비구조 변화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우리나라 기업에도 투자한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높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중국 IT기업의 돌풍, 저가항공사의 약진, 남성 의류와 화장품 소비 증가 등은 합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자기 만족적인 소비 변화를 보여주고,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결합과 확장으로 O2O플랫폼의 발전은 새로운 소비변화의 사례”라며 “플랜업 포커스 소비성장 랩은 이런 변화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장기 성장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플랜업 포커스 소비성장 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고, 연 1.2%의 일임 운용보수가 부과된다. 별도의 성과보수는 없다. 랩 상품은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으며, 기타 상품에 대한 상담과 가입문의는 신영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1588-8588)로 하면 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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