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지난주 후반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우려로 급락했던 영국 파운드화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파운드화는 13일(현지시간) 한때 전날 종가대비 1% 하락한 파운드당 1.4124달러까지 떨어졌다가 1.4192달러로 낙폭을 조금 좁힌 가운데 거래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파운드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0.5% 떨어진 가운데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화는 미 달러화에 대해 지난 10일 1.4% 급락했다. 지난 2월22일 이래 최대 낙폭이다.
파운드화 급락세는 오는 23일 예정된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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