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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EU리스크에 급락…닛케이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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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3일 오전 아시아주식시장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주식시장은 하락 개장한 이후 하락폭을 점차 키웠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 떨어진 1만6168.48에, 토픽스지수도 2.7% 하락한 1295.4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10일 영국 인디펜던트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영국의 EU 탈퇴에 찬성하는 응답자의 비중이 55%로 EU 잔류를 원하는 응답자 45%를 크게 웃돌았다.


EU 내 리스크로 인해 외환시장까지 요동쳤다. 엔고현상이 지속되면서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달러 대비 엔화가치가 106엔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유로화 대비로는 119엔대 후반에서 움직이면서 3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주식시장도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5분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86%, 1.11%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간 대만가권지수와 싱가포르ST지수도 각각 1.84%, 1.5% 하락 중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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