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10일 종영하는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 출연중인 최정원과 신동미가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정원은 "'마녀의 성'에 출연한 배우들과 감독, 작가님, 현장 스태프가 아니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것 같다. 살인적인 추위를 견디고 따뜻한 계절이 오기까지 7개월 동안 고생한 배우, 스태프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단별이란 인물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마지막까지 내게 많은 가르침을 줬다. 긍정의 힘으로 어려운 환경 속 한 번도 좌절하지 않는 모습은 촬영 내내 용기를 줬다"고 오단별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마녀의 성'에서 코믹 연기를 펼쳤던 신동미는 "122회 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마녀의 성’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동미는 "힘들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던 작품이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8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감독님, 스태프, 그리고 모든 배우들이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었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새로운 캐릭터로 다시 찾아 뵐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은 오늘 7시 20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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