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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산물, 미주·중화권 해외시장으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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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산물, 미주·중화권 해외시장으로 가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아시안-아메리칸 연합 경찰국 회원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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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바다 수도 완도’브랜드 가치 급상승"
"신우철 군수, ‘김’은 ‘Gim’으로... 수출길 열어"
"완도수산물 글로벌시장 공략 순항....
"미국 한남체인, 한식세계화추진위와 수출상품 가격협상 진행 "
"롱아일랜드 아시안-아메리카 카운실과 MOU체결, 수출상품 선정"
"중국 위해시 완도특산품 판매장 개설, 전복 중국수출 결정적 역할"
"완도군, 국제한인주류상총연합회 주관 무역상품쇼 참여 "
"신우철 군수 LA 우리방송 ‘생방송 모닝뉴스’등에 출연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선 6기 2년차를 달리는 신우철 완도군수의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한 걸음 한 걸음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완도수산물의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해 군은 ‘장보고대사의 청해진 천년 한상의 꿈’을 재연한다는 큰 목표를 세웠다.

글로벌 시장개척의 핵심은 완도산 수산물의 우수성과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수산물이라는 것을 알리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확신으로 신군수는 직접 해외시장개척에 나섰다.


먼저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1일 완도를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로 대내외에 널리 선포하고 청정이미지 구축을 다져나갔다.


또, 세계 수산시장을 석권했던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제적으로 입지가 약해지고 있는 틈을 타서 한국산 수산물의 세계진출 기회로 삼기 위해 주도면밀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그동안 우리나라 우수한 김을 미국에 수출할 때에도 우리말 ‘김’대신에 ‘노리’라는 일본어로 수출되어 왔다.


이에 지난해 6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해외에 수출되는 김, 미역 등 해조류 제품 포장지에 일본어 표현의 영문표기를 우리말 영문표기로 바꾸어 달라”고 건의했다.

완도수산물, 미주·중화권 해외시장으로 가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중국 청도의 해양대학수산학원과 업무협약 체결(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완도군 건의를 받아드려 즉시 정부와 관계전문가 및 해조류수출업계로 T/F팀을 구성했다.


그 결과는 올해 해양수산부에서 한글식 영문표기로 김은 Gim, 미역은 Miyok, 다시마는 Dasima, 파래는 Parae, 톳은 Tot으로 5개 품목을 확정하는 쾌거를 얻었으며, 드디어 우리말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신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미국과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시장개척을 위한 행동에 돌입했다.


수산물 해외시장개척에 대한 신군수의 열정과 뛰어난 브리핑 능력, 차분한 언변은 미국출장에서 미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이끌어 내고 수출시장의 물꼬는 트는데 큰 역할을 했다.


신군수는 가는 곳 마다 교민과 현지민을 대상으로 ‘모두가 행복한 희망 완도! 완도수산업 실태와 우수성’에 대한 강연회를 가졌다.


“왜 완도가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인지? 왜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완도에서 개최하는지? 전복과 해조류제품들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신군수의 강의는 관중들과 특히 경제인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뉴욕 미동북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이사진은 신 군수 강의를 듣고 즉석에서 완도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한식세계화 사업 주재료로 사용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군수는 LA 현지 라디오 방송매체인 우리방송 ‘생방송 모닝뉴스’등에 출연해 완도수산물의 우수성은 물론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홍보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 4월 국제한인주류상총연합회 주관 '2016KARGO Intermational Trade Show(무역상품쇼)’ 에 참여했으며 재외동포 경제단체와 함께 한상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장보고대사의 청해진 천년 한상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을 차근차근 만들어가고 있다.


국제한인주류상총연합회는 미주 내 최대 한인 직능단체로 3만 5천여 명의 회원과 연간 총매출이 400억 달러에 이르는 북미주 한인 비즈니스 단체다.

완도수산물, 미주·중화권 해외시장으로 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16 KAGRO International Trade Show에 참가해 완도 수산물 미주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현재 미동북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와는 수출상품 선정을 마치고 위원회소속 식당에서 테스트 마켓이 진행되고 있으며, 6월 중순 가격 등 기타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해 수출할 예정이다.


LA 리틀도쿄마켓플레이스와 한남체인은 공급가가 제시된 완도군 수출상품 리스트 제공을 마치고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사)완도식품수출협회와 현지 마켓이 서로 협상중에 있다.


상품선정과 가격협상이 끝나면 LA우리방송과 연계해 7∼8월중 현지마켓 내 대한민국청정바다수도 완도 수산물대전을 개최한다.


9월 중순에는 LA 한인대축제에 참가해 완도군의 우수한 수산물이 리틀도쿄마켓플레이스와 한남체인에서 판매되고 있음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Asian-American Council 소속 Everyday 그룹은 지난 5월 29일부터 4일간 완도군을 직접 방문해 해조류가공업체 현장실사 및 생산공정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수출상품 선정을 마쳤다.


수출제품은 OEM 방식으로 Everyday 상표로 출시되고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브랜드를 제품 포장지에 삽입하고 완도라는 지역홍보에 주력하며, 완도제품에 대한 미국 내 소비자 반응을 체크한 후 중국,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인도까지 완도수산물 판매망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 위해시 한·중보세무역센터내 완도군 특산품 매장은 전시·판매장 내부 인테리어 및 수출절차를 1여 년 동안 체계적으로 준비해 외자법인등록과 중국수출상품 통관 절차를 마치고 지난 4월 26일 개장식을 가졌다.


이를 계기로 대중국 완도산 활전복 수출이 활기를 띄고 있다.


(사)한국전복수출협회(본부장 김만옥)에 따르면, 지금까지 중국에는 전복 수출이 없었으나 판매장 개설이후 물꼬가 트였다고 밝혔다.


완도 활전복을 특수 제작된 활어운반용 컨테이너에 싣고 지금까지 3회에 걸쳐 20톤(10억원 정도)을 수출하였으며, 이번 주에도 2차례 선적 대기중에 있어 앞으로 대 중국 전복수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복통조림, 김, 해조국수, 전복장조림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의 반응과 입맛을 지속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향후 판매망을 확대해 전복과 해조류 제품으로 중국시장을 석권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신군수는 “이제 겨우 첫 걸음을 떼었다. 앞으로 우리군과 지역관계자들이 얼마큼 이러한 기반을 잘 활용하여 수출계약으로 이어갈 것인지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


그동안 신군수는 지난해 2월 첫 미국 출장길에 올라 미국 샌디에이고 한인회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LA 한미여성경제인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11월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Asian-American Council과 MOU를 체결했다.


올해 4월에는 LA 우리방송, 한남체인, 미동북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와 각각 MOU를 체결했다.


미국 3대 밀집지역 중 하나인 리틀도쿄에서 리틀도쿄마켓플레이스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마켓오너를 LA 우리방송과 연계해 인연을 맺기도 했다.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아시아 아메리카 카운실(Asian-American Council)은 아시안의 권익을 옹호하고 문제발생시 보다 빠른 해결을 위해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들이 모여서 1984년 발족한 단체다.


한남체인은 1988년 개점한 이래 연매출이 1억달러 이상이며 미국 주요지역에 체인점을 보유한 LA 한인교포가 운영하는 마켓이다.
미동북부 한식세계화추진원회는 한식재단소속 세계한식총연합회 협의회중 하나로 뉴욕 220여명의 한식당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모여 한식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중화권시장 개척에도 문을 두드렸다. 지난해 10월 대만 인스리아 그룹과 투자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중국 청도시 해양대수산학원과 MOU를 체결했다.


중국 위해시에는 완도 특산물 판매장도 개설했다. 한·중국 보세교역센터에 특산품 판매장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군수는 “완도수산물 해외시장 수출을 통해 우리나라 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와 더불어 완도군이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 할 날이 멀지 않았다”며 완도군민들의 협조와 지지를 당부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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