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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 갈등 도진 與 의총…함진규 의원 "친박,비박 얘기하는 사람들 보면 두들겨 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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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 갈등 도진 與 의총…함진규 의원 "친박,비박 얘기하는 사람들 보면 두들겨 패고 싶다" 함진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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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계파 갈등으로 인한 거친 말이 오갔다고 전해졌다.

9일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는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선거에 내보낼 국회 부의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자리였다.


부의장 후보 심재철, 김정훈 의원의 정견 발표가 끝나고 의총이 비공개로 전환되자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친박으로 알려진 함진규 의원은 "나더러 친박이라고 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얻은 게 없다"며 "친박, 비박 얘기 계속 하는 사람들 보면 두들겨 패고 싶다"고 말했다.


함 의원의 거친 발언에 의원들은 말이 심하다며 저지했다.


비박으로 알려진 하태경 의원은 발언을 신청해 "이런 식의 막말은 좌시할 수 없다. 함 의원은 당장 사과하라"고 반박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두 의원 모두 그만해 달라. 이 엄중한 때 우리가 싸우면 어떡하냐"고 의총 분위기를 진정시켰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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