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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고부가가치R&D에 1500억 지원…4대 추진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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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동서발전이 2030년까지 고부가가치 연구개발에 1500억원을 지원하고 지역 발전분야 협력기업을 180개 육성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10일 오전 서울 벨레상스 호텔에서 동서발전 고유의 동반성장 4.0 모델인 '가치발전 동서동행(東西同幸)'을 선포하고 이 같은 내용의 4대 추진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가치발전 동서동행'은 '같이'를 의미하는 '가치', '성장'과 '전력생산'을 뜻하는 발전과 함께 동서발전 미션인 ‘We make energy for happiness’를 결합해 ‘동서발전과 함께하면 행복해진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선포식은 협력 중소기업 120개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협의회 발전방향 토론 ▲동서발전형 타깃시장 수출협의체 협약체결 ▲해외수출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반성장 4.0 모델은 중소기업 육성과 중소기업 주도의 해외수출 플랫폼을 운영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동반성장 고도화 모델로서 4대 핵심과제와 16개 세부 추진전략으로 구성된다.


4대 핵심 추진과제는 Total Solution Provider 육성, 고부가가치형 연구개발 확대, EWP 동반성장 에너지밸리 구축, 중기 주도 수출 뉴 플랫폼 운영 등이다.


동서발전은 4대 핵심과제를 통해 ▲2030년까지 Total Solution Provider 210개사 육성 ▲고부가가치 연구개발 1500억원 지원 ▲지역 발전분야 협력기업 180개사 육성 ▲타깃시장 수출협의체를 통한 15억달러 수출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동서발전은 이날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시장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해외수출 협의체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동남아, 중국, 인도, 러시아, 중동 등 5대 권역별 타깃시장을 선정했다. 앞으로 중소기업제품 수요처 발굴, 현지 에이전트 운영 지원 등 시장별로 맞춤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용진 사장은 “그동안 동반성장 2.0 모델을 통해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개발과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면, 동반성장 4.0 모델은 중소기업들이 세계를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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