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103개에 대한 국가연구개발 사업평가 결과 보통이 67개, 미흡이 28개, 우수가 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016년 상반기에 실시한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를 9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가연구개발 사업평가(중간평가 103개 사업, 특정평가 23개 사업)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평가(종합평가 2개 기관, 중간컨설팅 9개 기관, 공통기준형 4개 기관)로 구분해 실시했다.
국가연구개발 사업평가는 각 부처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성과점검 중심의 중간평가와 국가·사회적 현안사업 등에 대한 특정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실시한 중간평가는 국가재정 효율화를 위해 일반재정사업 등과 통합해 평가했다.
평가부담 완화를 위해 사업별 평가 지표 간소화, 초기와 기초사업의 평가 제외 등 연구개발 수행 부처 중심의 자율적 성과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게 했다.
이번 성과평가 결과는 내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과 출연연구기관 예산 배분·조정, 사업개선 등에 반영된다. 우수 연구자(기관)에 대해서는 정부포상 수여외 성과 활용·확산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사업의 중간평가 결과는 부처별 총지출 구조조정 등에 반영하고 기관평가 결과는 조직과 사업 개편, 차기 경영성과계획서 수립, 기관장 성과연봉, 직원 능률성과급 지급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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