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달 2일 출시된 '아낌e-보금자리론' 상품이 출시 한 달여 만에 신청금액 기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아낌e-보금자리론 대출 건수는 총 1723건, 금액은 2003억원으로 나타났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무주택자 또는 1주택 소유자(부부기준 3년 이내 처분조건)로 9억 이하의 주택을 담보로 주택담보가치의 최대 70%까지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한 대출 상품이다. 대출 금리는 만기까지 고정금리로 안심주머니 애플리케이션에서 금리할인 쿠폰을 발급받는 경우 0.02% 금리우대 포함해 최저 2.58%까지 적용 가능하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은 인감도장과 인감증명서, 등기부등본 등 서류를 챙겨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아낌e-보금자리론은 온라인 전용 주택담보 대출 상품으로 은행 방문 없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대출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택금융공사에서 보금자리론 6월 금리를 전월에 이어 동결함에 따라 역대 최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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