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 양궁 대표 최미선이 2016 MBN 여성스포츠대상 5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세계랭킹 1위 최미선은 지난달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 우자신을 6-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여자 단체전과 혼성전에서도 우승해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리우 프레올림픽 개인전 우승에 이어 지난 4월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태극마크를 단 최미선은 리우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N 여성 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여성 스포츠인들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됐다. 매월 최우수선수를 선정하고 12월 연말 시상식에서 8개 부문 수상자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는 1월 유영(피겨스케이팅), 2월 변연하(농구), 3월 최민정(쇼트트랙), 4월 박성현(골프)이 차례로 월간 수상자에 선정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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