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과 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으로 2000만원을 지원 받은 일곡·운암 도서관은 ‘고서(古書)를 펼치다’와 ‘도서관에서 미술관 가기’라는 주제로 각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서를 펼치다’는 오는 10일과 17일 오전 10시부터 일곡도서관 강당에서 박대헌 완주책박물관장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동·서양의 고서 등을 소개하며, 운암도서관에서는 오는 11일, 30일, 내달 2일 김영숙 작가 등 미술전문가를 초빙해 미술작품 관련 강연을 실시한다.
그리고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는 3년 연속 선정돼 2200여만원을 지원받은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체험관에서 ‘세시풍속과 음식’을 주제로 한 어린이 남도음식 인문학 강좌를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인문학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도서관과(062-410-6894)와 남도향토음식박물관(062-575-8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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