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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10일 어울림 장애인 인권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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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10일 오후 2시30분부터 시화마을 문화관에서 장애인, 자원봉사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어울림 장애인 인권문화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종훈)와 연계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로 장애인 인권신장을 도모하고, 사회적 관심 제고를 통해 차별 없이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북구의 대표 장애인 인권행사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주체가 돼 두드림 난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시낭송, 오카리나 연주 등 각종 공연에 직접 참여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밖에도 5·18사진전 전시, 광주장애인차별철패연대 활동사진 전시, 캐리커쳐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또 평소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유도와 인권신장에 노력해온 최강님 국제교육치료 연구소장과 나항주 인권활동가에 대한 인권상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비장애인과 한데 어우러져 화합하고 사랑을 나누는 행복 공동체 조성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인권신장과 적극적인 사회참여 보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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