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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정신·재활 장애인 대상 사회적응 훈련 실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최근 정신·재활 장애인 6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해 훈련 참석자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이날 사회적응 훈련은 강천산 및 영화산책 작은영화관에서 진행됐다.

장애인들의 정신건강과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강천산 등산, 레크레이션, 영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기자랑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내면에 있는 장애에 대한 불안, 좌절, 상실감 등을 이겨내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사회적응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모(55·우울증)씨는 ”혼자 지내다보니 감정조절이 안되어 다시 사회에 나갈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고 간다”고 말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신·재활 장애인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이들이 사회로 나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들의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만성화를 예방하는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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