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계 데이'도 진행…영계 3마리 9900원 판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GS수퍼마켓이 '미리 복날 이벤트'를 기획했다.
GS수퍼마켓은 오는 10~13일까지 미리 복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기간동안 토종닭을 1만1800원에 판매하며, 팝카드로 구매하면 40% 이상 할인 된 6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는 날짜에 ‘0’이 들어가는 10일, 20일, 30일에 영계 3마리를 9900원에 판매하는 영계 할인 이벤트 ‘0계 데이’도 진행한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전복, 수삼, 황기, 깐마늘 등도 알뜰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GS수퍼마켓은 지난 달부터 30도를 넘나드는 이른 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 있는 삼계탕을 찾는 고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알뜰하게 몸보신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적도 양호했다. 지난 해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진행한 2015 미리 복날 이벤트 기간동안 계육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 해 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와 미리 복날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들이 늘 것으로 회사측은 예측했다.
이석준 GS리테일 수퍼마켓 계육 상품기획자(MD)는 “지난 해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한 미리 복날 이벤트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닭 농가와 GS수퍼마켓,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지난 해 보다 이른 더위로 삼계탕을 찾는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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