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 초대 관광정책실장에 황명선 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59)가 임명됐다.
문체부는 지난 4월 신설한 관광정책실장(1급 공무원)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민간 전문가인 황씨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와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상무) 등을 역임한 황씨는 ▲관광산업진흥을 위한 종합계획의 수립·시행 ▲국내 관광진흥과 국내여행 활성화 ▲국제관광 분야 정책 개발·중장기 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맡는다.
관광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수요자 입장에서 다양한 관광정책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항공사, 여행사 등 관광업계에서 30여 년간 쌓은 경험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부부처 간 협력은 물론 관광업계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관광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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