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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모내기 74% 등 현장 영농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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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모내기 74% 등 현장 영농 순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휴일인 5일 전남 담양의 한 들녘에서 이양기를 이용해 농부들이 막바지 모를 심기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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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율 72%, 평년보다 높아 농업용수 걱정 없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농업용수와 유기질 비료 등 농자재를 적기에 공급, 모내기 등 영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현재까지 전남지역 모내기 마무리 면적은 12만 3천여 ha로 계획 면적 16만 7천ha 대비 74%가 완료됐다. 보리 수확도 1만 2천ha로 전체(1만 9천 397ha)의 62%, 양파 수확은 전체(9천 521ha)의 60%가 완료돼 오는 25일을 전후해 봄철 영농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특히 올 봄(4~5월) 평균 기온이 17.5℃로 전년보다 0.9℃, 평년보다 1.8℃가 높고, 올 추석(9월 15일)이 전년보다 빨라 모내기가 예년에 비해 1주일 이상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전라남도는 적기 모내기를 위해 도내 저수지 3천 207개소와 양배수장 977개소 등을 사전 점검해 영농기 급수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지난 1일 현재 전남지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도 평년보다 2%가 높은 72%로 모내기 등 영농 급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덜기 위해 오는 6월 20일 한 달간을 ‘농촌 일손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고령농가 등 일손이 취약한 농가 위주로 집중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무원 3천여 명 등 총 3천 800여 명이 참여해 양파?마늘 수확과 과일 솎기, 매실 따기 등 70ha의 농작업을 지원했다.


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모내기 등 영농이 적기에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벼를 비롯한 농작물 재해보험에 많이 가입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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