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3일 “근로자의 전업 및 생계대책 없는 광업소 가동중단은 서민 생존권은 안중에도 없는 막장 드라마식 경제대책”이라며 화순광업소 폐광 계획 철회를 정부에 촉구했다.
전남도당은 이날 ‘서민 생존권은 안중에도 없는 화순 광업소 폐광계획’이란 논평을 통해 탄광 근로자와 그 가족들을 막장으로 몰아넣는 폐광 추진계획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순탄광은 한 때 지역경의 주춧돌 역할은 물론 서민들의 난방 문제를 해결해준 일등공신이었으나 만성적자를 이유로 한 폐업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큰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무작정 폐업은 대량실업 발생으로 화순의 지역경제에 큰 먹구름을 불러올 것이 뻔해 시장논리로만 폐업시켜서는 안된다”며 “근로자의 전업 및 생계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먼저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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