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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KBO가 프로야구 경기 도중 응원석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에 대해 징계 방안을 검토 중이다.
KBO 관계자는 3일 지난 2일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간 경기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에 대해 구단에 경위서를 제출하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해 양 구단에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일 KIA 응원업체가 사용하는 좌석에 무단 입장한 관객을 LG측 경호 요원들이 제지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났다.
KIA 응원업체에 고용된 고수(북 치는 사람)가 지인 3명을 부정 입장시킨 것이 발단이 됐다. 응원업체 직원임을 확인하는 출입용 팔찌를 지인에게 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LG 경호 요원들은 이들의 팔찌를 확인하고 퇴장 조치를 취했으나 KIA 팬 중 일부가 격하게 반응해 사건이 일어났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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