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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아시아나항공, 영업력 회복이 시급한 과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키움증권은 4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영업력 회복을 통한 운임 정상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조병희 연구원은 "저유가와 강한 여객 수요가 유지되고 있지만 아시아나항공 실적은 더디게 개선되고 있다"며 "화물 부문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경쟁사에 비해 약하게 나타나고 있고, 단거리 노선은 LCC와의 경쟁 심화 및 A380과 같은 대형기 L/F 유지 과정에서 운임 부담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요가 가장 집중되고 있는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LCC 취항을 통해 저가 노선을 분리해 아시아나항공의 빠른 운임 정상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조 연구원은 "하반기 취항 예정인 에어서울이 경쟁이 치열한 LCC 국제선 시장에서 안착하고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의 영업력 회복이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주가는 이런 부정적 요인들이 이미 반영됐다는 점에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투자의견 ' 매수(BUY)’와 목표주가 5500원을 유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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