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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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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 개최 전남대병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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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독일 등 세계 10개국 석학 32명 포함"
"국내외 의료관계자들 500여명 참석 열띤 토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내외 심장학 명의들이 광주에 모여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친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4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GICS)을 개최한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유명 대학·연구소의 석학들과 기초 및 임상연구자, 전공의, 간호사 등 의료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급성심근경생증 연구팀(사토시 야수다 박사), 미국 메이오클리닉(애미런 러먼 박사), 스웨덴 웁살라 대학(크리스토프 배랜호스트 박사), 독일 본 대학(에버하드 그루베 박사) 등 세계 10개국의 전문가 32명이 참석한다.


이같이 국제의료계의 큰 관심 속에 매년 개최되고 GICS는 중재적 심장학에 대한 국내외 학술교류를 통해 연구 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3개 대학병원서 동시에 진행하는 라이브(Live) 세션을 심포지엄 행사장과 실시간 연결해 토론을 펼치며, 의료기사와 간호사를 위한 강의 및 토론시간을 새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심포지엄은 첫째 날 강의와 토론, 둘째 날 라이브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날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안영근·김주한 교수 주관으로 ▲급성심근경색증 및 관상동맥 스텐트 등의 관상동맥중재술 ▲심혈관영상 ▲인공심박동기 및 삽입형 제세동기 등의 심장 내 장치 ▲심장 줄기세포 ▲대동맥 및 말초혈관 중재술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펼쳐진다.


특히 이 날 심포지엄에는 의료기사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약물 방출 스텐트 개발에 대한 강의도 예정돼 있다.


둘째 날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대구 계명대병원, 대전 건양대병원 등 세 곳에서 동시에 라이브 세션을 실시하면서 토론을 갖는다.


라이브 세션은 고난이도의 관상동맥석회화 병변, 만성 완전 폐쇄 관상동맥 병변에 대한 중재술과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 말초 동맥 중재술, 대동맥류에 대한 중재술 등이 진행된다.


이중 지난해 5월 전남대병원이 지방에선 최초로 시행했던 대동맥 판막 삽입술을 김주한 교수팀이 시연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지난해 관상동맥 중재술 4,028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기초연구·임상연구 분야에서도 수많은 성과를 거두는 등 전국 최고수준의 전문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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