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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8년째 북한 테러지원국 지정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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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이 북한을 올해에도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미 국무부가 2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2015년 국가별 테러보고서'에 따르면 이란과 수단, 시리아 등 3개국이 '테러지원국'(State Sponsors of Terrorism)으로 지정됐다.

미국 정부는 쿠바와 국교 정상화 후속 조치에 따라 쿠바를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한편 북한은 올해로 8년째 테러지원국으로 포함되지 않았다.

보고서는 “1987년 발생한 대한항공기 폭파 사건 이후 북한이 지원했다는 어떤 테러 활동도 알려지지 않았다"는 기존 평가를 유지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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