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추성훈이 슈퍼카 라 페라리에서 내리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추성훈 차 클라스"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세 장이 게재됐다. 이 사진 중 일부는 지난달 28일 추성훈이 "도착~~"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올린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추성훈이 흰색 라 페라리에서 내리는 장면, 차 뒤편에 서서 주변 사람에게 무언가를 건네는 장면 등이 담겼다. 사진이 찍힌 시점은 추성훈이 친분이 있는 모 패션브랜드의 판매 행사 현장에 갔던 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추성훈은 지난해부터 라 페라리 찬가(?)를 불러왔다. 지난해 12월24일 자신의 블로그 아메바를 통해 "드디어 왔다. 라 페라리. 너무 흥분해서 목이 바짝 마르고 빈혈 기운이 있을 정도"라는 글과 함께 라 페라리를 배경으로 찍은 셀카를 올린 바 있다.
본인 소유 여부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되자 추성훈은 지난 1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아는 사람이 살 때 기념 사진을 찍어주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더 열심히 해서 언젠가 타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화제가 됐던 라 페라리는 빨간색이었으나 최근 공개된 사진 속 차는 흰색이다. 이 차 또한 추성훈 소유가 맞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여러 트위터리안들이 추성훈에게 "본인 차가 맞느냐?"고 물었지만 그는 별다른 답변을 내놓진 않았다. 최근 그가 올린 트위터나 블로그 글을 봐도 라 페라리에 대한 글은 없다. 대신 최근 구입한 자전거에 대한 글만 종종 보일 뿐이다.
한편 라 페라리는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페라리가 만든 고성능 스포츠카로 한국돈으로 약 18억900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 나오자마자 모두 완판되면서 인기를 증명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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